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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로

노지캠핑, 옥천 금강과 유채꽃에 둘러 싸인 최고 절경 노지 캠핑

by 미드바르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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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금강 2교 인근의 노지 캠핑의 성지에 다녀왔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노란 유채꽃으로 유명한 친수공원 근처입니다. 물론 계절상 9월인 초가을 캠핑이었기에 유채꽃을 구경할 수는 없었지만 물 멍과 불멍을 모두 즐길 수 있었던 노지 캠핑이었습니다. 

노지 캠핑의 끝판, 옥천 금강 노지 캠핑 

이번 생 두 번째 캠핑으로 노지 캠핑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마음으로는 시설 좋은 캠핑장으로 가고 싶었지만 금정적인 부분이 허락이 안 되어  편의시설을 삼겹살과 곱창하고 맞바꿨습니다. 그래도 쏘가리 낚시를 하러 자주가던자주 가던 곳이라 장소에 대한 걱정은 되지 않았습니다. 자주 가던 곳이기에  마음은 편안한 했는데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부딪혔네요. 이제 부터 금강 노지 캠핑 장소 소개와 노지캠핑의 좋았던 점과 붚편했던 점에 대하여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지도
지도

시설 평점
캠핑장 ★★☆☆
편의시설
친절도
주변환경 ★★
  • 캠핑장 : 노지 캠핑입니다. 노지를 관리하는 업체 또는 지역 담장자가 없는 것 같습니다. 노지 캠핑 오신 캠퍼분들 한분 한분에 의하여 결정되니 그때그때 틀리겠지요. 같이 캠핑하시는 분들이 좋은 면 좋은 거고 나쁘면 나쁜 것이고.
  • 편의시설 : 편의시설 전무합니다. 개수대나 기본 편의시설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물며 화장실도 없습니다. 화장실 운영은 유채꽃 피는 특정 기간에만 운영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주변 환경 : 금강 하나입니다. 유채꽃 필 때면 유채꽃 볼만 합니다. 또한 서울이다 방향에서 오신 분들은 올라가실 때 또는 내려오실 때 옥천의 명소 중 하나인 금강휴게소에 들러 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금강 2교 부근 노지 캠핑장 소개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1139
  • 캠핑장 : 노지 (왕돌밭)
  • 입실 및 퇴실 : 시간 없음
  • 요금 : free

금강 2교 노지 캠핑의 경험 

노지 캠핑은 유료 캠핑장에서의 캠핑보다 확실히 많은 것이 불편합니다. 그중에 가장 큰 불편은 편의시설이 없다는 것입니다. 편의 시설하면 여러 종류가 편의 시설이 있겠지요. 화장실, 편의점 또는 슈퍼, 음식물을 먹은 후 처리할 수 있는 개수 대등 이 모든 것이 없습니다.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없으니 엄청나게 불편하였습니다. 

금강 2교 인근 노지 캠핑에서 불편한 점 

  • 먼저 화장실이 없는 것이 엄청나게 불편합니다. 금강에서 쏘가리 낚시를 하면서 화장실에 대한 불편은 없었습니다. 그냥 조용히 사람들 없는 풀숲 같은데 들어가서 조용히 처리하고 나오면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노지 캠핑을 하면서 화장실에 대한 문제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화장실을 가려고 주위를 둘러보아도 사람들이 없는 곳이 없으니까요.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화장실을 가려면 캠핑하는 곳에서  엄청나게 멀리 나가야지만 그나마 사람들의 눈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 편의점 또는 슈퍼가 없습니다. 모든 것을 철저하게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소주가 모자라서 너무 아쉬웠고 라면도 안 가져와서 아침을 굶고 나와야 했었습니다.
  • 개수대가 없습니다. 음식물을 씻거나 설거지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많은 분들이 강가에서 놀고 나서 남은 음식물이나 설거지를 강에다 모두 처리했었는데 요즘은 캠핑 에티켓이라고 남은 음식물이나 설거지는 집으로 가져가서 처리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강에다가 처리하는 것도 엄청나게 눈치가 보이실 거예요.
  • 샤워 시설이 없습니다. 화장실도 없는데 샤워실을 바라는 것은 무리겠지요.  
  • 바닥이 왕돌바닥입니다. 펙을 박아 놓는것이 장난아니게 힘드네요. 펙은 진짜로 강력한 놈들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금강 2교 인근 노지 캠핑에서 좋았던  점

금강 2교 인근 노지 캠핑에서 좋았던 점은 입실과 퇴실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히 퇴실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은 캠핑 가서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에게는 무척 노지 캠핑이 끌리는 것 중 하나입니다. 퇴실 시간 걱정 안 하고 늦게까지 잘 수도 있으니까요. 또한 사용료가 무료라는 점입니다. 캠핑 입실료로 맛있는 음식을 더 준비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입실료 대신 곱창을 추가로 사서 먹었습니다. 

 

 

금강 2교 노지 캠핑을 다녀와서 

금강 2교 노지 캠핑을 다녀와서 느낀 점은 확실히 노지 캠핑이 유료 캠핑장에서 즐기는 캠핑보다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노지 캠핑을 더욱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철저히 저만의 생각으로는 노지 캠핑의 장점은 캠핑 입실료가 안 든다는 것 말고는 좋았던 점이 없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나 반려견들과 같이 다니시는 분들은 노지가 좋을 수도 있겠지만 사람들 북적되고 부딪히는 것은 노지나 캠핑장이나 마찮 가지인 것 같습니다. 주위 사람들 의식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까요. 

 

금강전경
금강전경

 

또다시 노지 캠핑을 간다면 꼭 준비해야 할 것들이 정리되었습니다.

  • 첫 번째는 화장실 문제를 해결해야 됩니다.왜 캠핑 쇼핑몰에 화장실 텐트가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화장실 텐트 또는 응고제 같은 화장실 용품들을 준비해야겠습니다.
  • 두 번째는 간단하게라도 씻을 수 있는 임시 개수대를 위한 캠핑용 물통을 준비해야겠습니다. 그래야 간단한 설거지나 음식물 최소한 손이라도 씻을 수 있을 테니까요. 또한 물티슈를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 세 번째는 준비해야 할 물 품들을 미리미리 챙겨야 할 것입니다. 당일날 허둥대고 준비한다면 분명 빠뜨리는 물품들이 있을 것입니다. 노지 캠핑만큼은 반드시 미리 준비하고 챙겨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캠핑은 즐거웠습니다.

낚싯대를 꼭 챙겨야겠습니다. 다음번 금강 노지 캠핑을 갈 때는 일찍 도착해서 낚시도 즐겨봐야겠습니다.

항상 쏘가리 낚시를 가던 곳인데 낚싯대를 챙기는 것을 잊어버렸었네요.  그럼 이만 이번 생 두 번째 캠핑을 노지에서 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정말 노지 캠핑은 쉽지 않네요 

 

금강 노지 캠핑
금강 노지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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